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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물을 좋아하지 않는 동물이며 잘 먹지 않으려고 해서 걱정이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양이 물온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물온도
소화기관에 자극을 주지 않을 수 있는 적당한 물 온도는 고양이 체온과 비슷한 36-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입니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온도의 물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이런 미지근한 물은 여름철에 세균 번식이 쉬워서 그늘진 곳에 물그릇을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시원한 물을 선호하는 고양이도 있는데 이때는 찬물과 미지근한 물을 섞어서 급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양이 하루 적정량
고양이의 하루 적정 음수량은 성년 기준으로 1킬로당 40-50ml 정도입니다. 보통 5-6킬로 정도의 평균 체중을 가진 반려묘라면 200ml 이상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음수량입니다. 아무래도 간식이나 습식 사료를 섭취하지 않고 물만 200ml를 섭취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욱 물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하는 곳이나 화장실과 떨어진 곳에 물그릇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정 장소마다 물그릇을 두어 반려묘의 접근이 쉽도록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양이 음수량 늘리는 방법
정수기나 분수대 사용하기
고양이는 움직이는 것에 관심이나 호기심을 가지는 동물이기 때문에 반려묘 전용 정수기나 분수대 형태의 급수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향미 추가하기
고양이가 물을 더 잘 마시도록 물에 닭 육수를 조금 섞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물온도에 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