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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방광염은 고양이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양이 방광염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방광염
방광염은 소변을 배출시키는 요도 및 방광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출혈이 발생하여 혈뇨가 관찰되거나 소변 내 찌꺼기들이 요도를 막아 소변이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합니다. 심해지면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하게 발견하여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 방광염의 종류
세균성 방광염
요도를 통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요관으로 침투하여 방광에 이르면서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그 외에도 요로 결석, 종양, 선천적 요인에 의해 내부 점막이 손상되어 세균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특발성 방광염
감염된 경로를 알 수 없고 뚜렷한 원인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 특발성 방광염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케이스가 비뇨기 질환 중 보통 60-7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비만 또는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고 최근에는 수술, 미용, 주거 환경의 변화, 화장실의모래 등까지 방광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 방광염 증상
고양이는 그루밍을 수시로 하지만 생식기 부위만 집중적으로 핥는다면 해당 부위에 불편함 또는 통증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털이 축축하게 젖을 만큼 그루밍을 하는 경우엔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염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 소변의 색이 탁하고 어둡거나 소변을 보면서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잔뇨감에 의하여 화장실을 자주 가기도하는데 더욱 심해지게 되면 아예 소변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면 신속하게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고양이 방광염 예방방법
가벼운 소음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예민한 반려묘라면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심심하거나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간식 퍼즐, 스크래쳐, 캣타워 등 여러가지로 준비해주세요. 가급적 체내에 소변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음수량을 눌려주어야 합니다.
반려묘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집안 곳곳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물그릇을 여러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방광염 증상에 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